Finance/부동산

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, 대한민국 PIR

k6o-ops 2024. 10. 27. 12:00

소득 대비 집값, 이게 맞나.. 대한민국 PIR 변화

PIR(Price Income Ratio), 즉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은 우리나라에서 주택 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. 이 지수는 가구의 연평균 소득으로 집을 구입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지를 나타내며, 주택 구입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됩니다.

PIR = 주택가격 / 가구소득

1990년대: 비교적 낮은 PIR, 주택 구입 용이

1990년대 초반, PIR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, 많은 가정이 상대적으로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. 당시의 정확한 지표를 찾기는 어렵지만, 주택 구입에 대한 접근성이 좋았던 것은 분명합니다.ㅜ

2000년대: 점진적인 상승, 구입 부담 증가

2000년대에 접어들면서, PIR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. 2006년에는 전국 평균 PIR이 약 6.4배에 달했으며, 이는 가구가 연소득의 약 6배 이상을 모아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2010년대: 급격한 상승, 주택 구입 점점 어려워져 :(

2010년대 중반부터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PIR은 크게 상승했습니다. 특히 2017년 서울의 PIR은 10.5까지 증가하며, 주택 구입의 어려움이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.

2020년대: 지속적인 상승, 구입 부담 최고조 :( :(

2019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에 큰 변화가 있었고, 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. 이 시기 동안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, 금융 환경의 유동성 확대로 인해 PIR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2020년 1분기에는 서울에서 11.7까지 기록되었고, 2023년 일부 지역에서는 12.7까지 증가했습니다. 수도권의 경우 2024년 기준으로 10.4를 넘어섰습니다.

참고자료

  • 지표누리: 지표누리 바로가기 — 복잡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.
  • KB Data Hub: KB Data Hub 바로가기 — 다양한 부동산 지표를 그래프로 보여주며, 트렌드 분석에 용이한 사이트입니다.

쉽지 않은 주택 시장의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. PIR 지표를 통해 주택 가격의 동향과 구입 부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. 이 글이 주택 시장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

n줄요약
집을 사고 싶은 꿈이 있나요? 1990년대생이거나 더 어리다면, 인생이 하드모드로 시작되었지만 헬모드까지는 아닙니다. 아무튼 아닙니다. 그 꿈 가능..은 할거에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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